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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효과2

매매대금반환: 표현대리와 유권대리의 차이점이 쟁점이 된 판례[대법원 1983. 12. 13. 선고 83다카1489 전원합의체 판결] [대법원 1983. 12. 13. 선고 83다카1489 전원합의체 판결] 1. 서론이번 포스팅에서는 매매대금반환과 관련된 흥미로운 판례를 소개합니다. 이 사건에서는 대리권과 관련하여 표현대리와 유권대리의 차이점이 핵심적인 쟁점이 되었습니다. 이 두 가지 개념은 거래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데, 판례를 통해 그 차이를 명확히 이해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 사건 개요원고 김숙자는 피고 박재구의 대리인으로 알려진 김명한으로부터 건물을 매수했습니다. 원고는 김명한에게 매매대금을 지급했으나 이후 매매계약이 해제되자 피고에게 매매대금 반환을 요구했습니다. 사건의 쟁점은 김명한이 과연 피고의 대리인이었는지, 즉 그의 대리행위가 유권대리인지 아니면 대리권이 없는 상태에서 제3자가 본인과 거래를 한 표현대리에 해당하.. 2024. 8. 5.
부당 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본인의 원상회복 의무는 어떻게 판단될까? - 대법원 2011다30871 판결 [대법원 2011. 8. 18. 선고 2011다30871 판결]  부당 이득금 반환과 관련된 법적 분쟁은 계약 해제 후 본인이 원상회복 의무를 져야 하는지를 명확히 이해해야 하는 중요한 주제입니다. 2011년 대법원 판결을 통해 대리인을 통한 계약 체결 시 원상회복 의무가 본인에게 돌아가는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사건 개요 사건 배경이 사건은 甲(갑)이 乙(을) 주택조합을 대리한 丙(병)과 조합가입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甲은 丙에게 조합원분담금의 일부를 송금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甲은 계약상 채무의 이행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계약을 해제하게 됩니다. 법적 분쟁의 전개이 사건에서 핵심 쟁점은 甲이 계약 해제를 이유로 송금한 분담금을 반환받을 수 있는지 여부였습니다. 甲은 丙에게 송금했으나, .. 2024.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