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계약 해제2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의 매매계약 해제, 가능한가? - 대법원 2009. 4. 23. 선고 2008다62427 판결 [대법원 2009. 4. 23. 선고 2008다62427 판결] 서론부동산 거래는 복잡한 절차를 동반합니다. 특히,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는 매매계약이 체결된 후 계약 해제에 대한 규정이 중요한 이슈입니다. 이번 판례는 계약금만 지급된 상태에서 토지거래허가를 받은 후, 매도인이 계약을 해제할 수 있는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의 매매계약과 그 해제 조건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합니다. 사건 개요대전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사건(2007나6893)에서는 원고(피상고인)와 피고(상고인) 사이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구역 내에 위치한 토지에 대한 매매계약이 체결되었습니다. 매매대금은 41,538,000원이었으며, 계약금으로 8,307,600원이 지급되었습니다. 양측은 소유권이전등기 .. 2024. 8. 7. 매매대금반환·점유사용료 관련 대법원 판례 분석[대법원 1996. 12. 6. 선고 95다24982 판결] [대법원 1996. 12. 6. 선고 95다24982 판결] 대법원은 1996년 12월 6일 선고한 95다24982 판결에서 매매계약 해제 후 착오를 이유로 매매계약을 취소할 수 있는지에 관한 법리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판례의 배경과 사건 전개, 그리고 법원의 판단을 중심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겠습니다. 사건 개요 사건 배경백강흥업 주식회사(이하 "원고")는 성업공사(이하 "피고")로부터 1988년 6월 3일 67억 5,900만 원에 부동산을 매수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약에 따라 원고는 계약 당일 7억 원을 계약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금액은 1988년 12월 2일부터 1993년 6월 2일까지 매 6개월마다 분할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만약 원고가 분할대금을 연체할 경우.. 2024. 8.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