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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표시7

의사표시에 대한 상대방의 수령거절과 의사표시의 도달 여부에 관한 대법원 판결: 위약금 관련 사례[대법원 2008. 6. 12. 선고 2008다19973 판결] [대법원 2008. 6. 12. 선고 2008다19973 판결]  의사표시에 대한 상대방의 수령거절과 의사표시의 도달 여부는 계약 해제와 위약금 문제와 깊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대법원의 [2008. 6. 12. 선고 2008다19973 판결]을 중심으로 사건의 배경과 법원의 판단, 그리고 판례의 사회적 및 법적 의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건 개요 사건의 배경원고는 피고와 특정 매매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약의 구체적 내용과 조건은 문서로 명시되어 있었으며, 계약의 이행 과정에서 몇 가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피고는 원고에게 매매계약을 이행할 것을 요구하며,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계약을 해제하겠다는 내용증명우편을 발송했습니다. 그러나 원고는 해당 우편물의 수취를 거절했습니다. 이에 피고는 .. 2024. 8. 2.
부실대출과 강박에 의한 의사표시 - 대법원 2000. 3. 23. 선고 99다64049 판결 [대법원 2000. 3. 23. 선고 99다64049 판결] 서론부실대출은 금융권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 중 하나입니다. 이번 판례는 A 금융회사의 대출과 관련된 강박에 의한 의사표시 여부를 다루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이 판례를 통해 강박에 의한 의사표시가 성립되는 조건과 법원의 판단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겠습니다.   사건 개요이 사건은 A 금융회사의 최대주주였던 갑이 자신의 소유인 B 회사에 부실대출을 하도록 개입한 것에서 시작됩니다. A 금융회사의 새로운 경영진은 갑에게 대출금채무를 연대보증하지 않으면, 갑이 소유한 C 회사에 대한 어음대출금을 회수하여 부도를 내겠다고 위협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갑은 법적 책임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대출금채무를 연대보증하게 되었습니다. 사건의 핵심.. 2024. 8. 2.
약속어음 발행이 강박에 의한 것인가? - 대법원 1972. 1. 31. 선고 71다1688 판결 [대법원 1972. 1. 31. 선고 71다1688 판결] 서론오늘은 대법원의 판례를 통해 약속어음 발행이 강박에 의한 것으로 인정된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사건의 핵심은 피고가 강압적인 상황에서 어음을 발행하였고, 이는 강박에 의한 의사표시로 취소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를 통해 강박과 관련한 법적 판단 기준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사건 개요 사건의 배경피고는 한 사건에서 변호사로 활동하였으며, 의뢰인을 위해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피고의 실수로 인해 패소하였고, 항소할 기회마저 놓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피고는 의뢰인에게 손해배상금을 지불할 책임을 지게 되었습니다. 당시 피고의 의뢰인은 사문서위조 및 동행사죄로 기소되어 무죄 판결을 받은 상태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피고는.. 2024. 8. 2.
강박에 의한 의사표시: 대법원 1979. 1. 16. 선고 78다1968 판결 [대법원 1979. 1. 16. 선고 78다1968 판결] 서론이번 포스팅에서는 '강박에 의한 의사표시'와 관련된 대법원 판례인 [1979. 1. 16. 선고 78다1968 판결]을 다루고자 합니다. 이 판결은 상대방의 강박에 의해 작성된 계약서의 법적 효력을 다루고 있으며, 강박에 의한 의사표시가 성립하기 위해 필요한 요건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법률 용어와 사건의 배경을 쉽게 설명하여 법률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합니다.   사건 개요원고 임종훈 외 7인은 피고 조영제 외 1인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사건의 배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소외 서만호는 피고들에 대한 채무로 인해 자신 소유의 대지 및 건물을 담보로 제공하고, 채권자들로부터 자금을 차용하여 그 원리금 채무를 부담하고 있었습니다. 그러.. 2024. 8. 2.
소유권이전등기말소: 강박과 불공정 법률행위에 대한 대법원 판례 (대법원 1993. 7. 16. 선고 92다41528, 92다41535(병합) 판결) 대법원 1993. 7. 16. 선고 92다41528, 92다41535(병합) 판결 1. 서론이 글에서는 대법원 1993. 7. 16. 선고된 92다41528, 92다41535(병합) 판결을 통해 강박과 불공정 법률행위에 대한 법원의 판단을 살펴보겠습니다. 이 판례는 소유권 이전 등기 말소와 관련된 사건으로, 강박에 의한 의사표시와 불공정한 법률행위의 기준을 명확히 제시하고 있습니다. 2. 사건 개요원고는 피고 측의 강박에 의해 부동산을 증여하게 되었다고 주장하며, 소유권이전등기의 말소를 청구하였습니다. 원고는 피고가 합동수사본부 소속 수사관 등을 통해 불법적인 강압을 행사하여 부동산 증여 의사표시를 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3. 법원의 판단1) 불공정한 법률행위 여부법원은 불공정한 법률행위가 성립하.. 2024. 7. 25.
약정금 사건에서 법원의 판단: 처분문서와 당사자 의사의 해석[대법원 1996. 4. 9. 선고 96다1320 판결] [대법원 1996. 4. 9. 선고 96다1320 판결] 1. 서론대법원은 1996년 4월 9일에 선고한 96다1320 판결에서 약정금과 관련된 중요한 판시사항을 다루었습니다. 이 판결은 처분문서에 나타난 당사자 의사의 해석 방법과 당사자의 진정한 의사를 알 수 없는 경우 의사표시의 요소가 되는 효과의사에 대해 명확히 했습니다.   2. 사건 개요사건의 배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원고 대한보증보험 주식회사와 피고 금강종합건설 주식회사는 아파트 신축과 관련된 하자보수 이행을 위해 이행(하자)보증보험을 체결했습니다. 피고는 이 보험계약의 연대보증인이었습니다. 이후 아파트 단지 내 법면붕괴 등 하자가 발생하자 원고는 보험금을 지급했고, 이에 피고에게 보험금 지급 의무를 주장하게 되었습니다. 피고는 자신이 연대보.. 2024.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