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본문 바로가기
부동산 Q&A

계약해지 합의 후 임차인이 변심해 계약갱신을 요구하면

by 오피스매거진 2024. 6. 17.

임대차 계약 해지 합의 후 임차인이 변심해 계약 갱신을 요구하는 상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경우의 처리 방법은 법적 관점과 계약서의 내용에 따라 달라집니다.

1. 계약 해지 합의의 효력

계약 해지 합의는 법적으로 유효하며, 임대인과 임차인 간의 합의에 따라 이루어집니다. 한 번 해지 합의가 이루어졌다면, 원칙적으로 이를 번복할 수 없습니다.

2. 상가건물 임대차 보호법의 적용

  • 상가건물 임대차 보호법은 임차인의 계약 갱신 요구를 보호하는 규정을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임대차 계약 기간이 종료되기 전에 임차인이 갱신을 요구하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 이미 계약 해지 합의가 이루어진 경우, 임차인은 계약 갱신 요구 권리를 상실할 가능성이 큽니다.

3. 계약서의 내용 확인

  • 계약서에 해지 합의 후의 절차나 조건이 명시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계약서에 해지 합의가 이루어진 후에는 갱신 요구를 할 수 없다는 조항이 있다면, 임차인의 갱신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4. 법적 대응

  • 임차인이 계약 해지 합의 후에도 계약 갱신을 요구한다면, 임대인은 해지 합의에 따라 계약 종료를 주장할 수 있습니다.
  • 이 경우, 임대인은 내용증명 우편을 통해 임차인에게 해지 합의의 효력을 재확인하고, 임차인의 갱신 요구가 법적 효력이 없음을 통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5. 협의 가능성

  • 임대인과 임차인이 다시 협의하여 새로운 조건으로 계약 갱신을 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경우, 새로운 계약 조건을 명확히 정하고 서면으로 계약서를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련 법조항

  • 상가건물 임대차 보호법 제10조(차임 연체와 해지):
      제10조(차임 연체와 해지) ① 임차인이 월세를 3회 이상 연체한 경우 임대인은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 상가건물 임대차 보호법 제19조(갱신 거절의 통지):
      제19조(갱신 거절의 통지) 임대인이 임대차 기간이 종료되기 전 6개월에서 1개월 사이에 갱신을 거절하는 통지를 하지 않은 경우, 임차인은 임대차 기간이 종료되기 전에 계약 갱신을 요구할 수 있다.

결론

이미 계약 해지 합의가 이루어진 후 임차인이 변심하여 계약 갱신을 요구하는 경우, 원칙적으로 임대인은 이를 거절할 수 있습니다. 임대차 계약의 해지 합의는 법적 효력을 가지므로, 임차인의 갱신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단, 새로운 협의가 가능하다면, 이를 서면으로 명확히 하여 새로운 계약 조건을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64 가계약금은 돌려받을 수 있을까? 
65 계약금 일부만 지급했을 때 해약금은? 
66 연락두절 임차인의 계약금을 몰수할 수 있을까? 
67 상가건물이 팔리면 임차인은 계약을 해지할 수 있나? 
68 임차권 양도 시 주의사항
69 월세를 연체하고도 버티는 임차인을 내보내려면 
70 '임대인의 임의강제집행' 특약은 유효할까? 
71 계약해지 합의 후 임차인이 변심해 계약갱신을 요구하면 
72 임대차기간 중에 계약을 해지할 수 있을까?
73 10%를 포기하고도 계약을 해제할 수 없나?
74 건축물이 D등급일 때 임차인을 내보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