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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책임2

약속어음금에 대한 판례 분석: 표현대리와 무권대리의 경계[대법원 1990. 3. 27. 선고 88다카181 판결] [대법원 1990. 3. 27. 선고 88다카181 판결] 서론약속어음금 소송에서 중요한 쟁점은 대리권의 유무와 그에 따른 법적 책임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법원 1990. 3. 27. 선고 88다카181 판결]을 통해 유권대리와 표현대리, 그리고 무권대리에 대한 법원의 판단을 살펴보겠습니다. 이 사건은 대리권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당사자의 책임이 어떻게 결정되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입니다.   사건 개요사건 배경:원고 윤찬구는 소방공무원으로, 아내 임헌옥과 함께 호남주유소를 부부 공동 명의로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원고는 실제 경영에 참여하지 않았고, 임헌옥이 주유소 운영을 전담했습니다.임헌옥은 원고의 인장을 사용해 경제활동을 대신했으며, 피고 대원운수관광주식회사와 관련된 채권자 모임.. 2024. 8. 5.
부당 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본인의 원상회복 의무는 어떻게 판단될까? - 대법원 2011다30871 판결 [대법원 2011. 8. 18. 선고 2011다30871 판결]  부당 이득금 반환과 관련된 법적 분쟁은 계약 해제 후 본인이 원상회복 의무를 져야 하는지를 명확히 이해해야 하는 중요한 주제입니다. 2011년 대법원 판결을 통해 대리인을 통한 계약 체결 시 원상회복 의무가 본인에게 돌아가는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사건 개요 사건 배경이 사건은 甲(갑)이 乙(을) 주택조합을 대리한 丙(병)과 조합가입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甲은 丙에게 조합원분담금의 일부를 송금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甲은 계약상 채무의 이행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계약을 해제하게 됩니다. 법적 분쟁의 전개이 사건에서 핵심 쟁점은 甲이 계약 해제를 이유로 송금한 분담금을 반환받을 수 있는지 여부였습니다. 甲은 丙에게 송금했으나, .. 2024.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