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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Q&A

상가를 1년 6개월 비우면 임차인은 권리금을 보호받을 수 없나?

by 오피스매거진 2024. 6. 15.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에 따르면, 임차인이 권리금을 보호받기 위해서는 일정한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상가를 1년 6개월 동안 비운 경우, 임차인이 권리금을 보호받을 수 있는지 여부는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를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임차인의 권리금 보호 요건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제10조의4에 따르면, 임대인은 임차인의 권리금 회수 기회를 보장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는 임차인이 정상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만약 상가가 1년 6개월 동안 비어 있었다면, 이는 임차인이 정상적인 영업을 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2. 법적 근거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제10조의4는 권리금 회수 기회 보호에 대해 다음과 같이 규정하고 있습니다: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제10조의4(권리금 회수기회 보호 등)
① 임대인은 임대차기간이 끝나기 3개월 전부터 종료 시까지 기존 임차인이 주선한 신규 임차인으로부터 권리금을 지급받는 것을 방해하여서는 아니 된다.

3. 비어 있는 기간의 영향

상가를 1년 6개월 동안 비운 경우, 이는 임차인이 해당 상가에서 영업활동을 하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이 상황에서 임차인은 다음과 같은 문제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 영업 활동의 중단: 임차인이 오랜 기간 상가를 비운 경우, 임대인은 이를 이유로 권리금 회수 기회를 제공할 의무가 없다고 주장할 수 있습니다.
  • 권리금의 가치 감소: 상가가 오랜 기간 비어 있었기 때문에 권리금의 가치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4. 예외 상황

다만, 상가가 비어 있는 기간 동안 임차인이 정당한 사유가 있었다면, 예를 들어 상가의 수리나 재개발 등의 이유로 비어 있었다면, 이를 입증하여 권리금 보호를 주장할 수 있습니다.

5. 권리금 보호를 위한 대처 방안

임차인이 권리금을 보호받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대처 방안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1. 상가 비운 이유 증명: 상가가 비어 있는 동안의 정당한 사유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준비합니다.
  2. 계약서 검토: 임대차 계약서에 권리금 관련 조항을 확인하고, 필요 시 변호사와 상담하여 법적 대응을 준비합니다.
  3. 임대인과 협상: 임대인과의 협상을 통해 권리금 회수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합니다.

요약

상가가 1년 6개월 동안 비어 있었다면, 이는 임차인이 권리금을 회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한할 수 있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가가 비어 있는 동안의 정당한 사유가 있다면, 이를 입증하여 권리금 보호를 주장할 수 있습니다. 임차인은 이러한 상황을 대비하여 계약서 조항을 명확히 하고, 법적 조언을 받아 적절한 대응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5 권리금이란?
46 임차인이 권리금을 보호받기 위한 유의사항 
47 권리금 거래에서 임대인이 협조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
48 임차인이 권리금 손해배상을 청구하려면 
49 임차기간 10년 초과한 후 권리금을 회수할 수 있을까?
50 상가건물을 철거·재건축할 때 권리금을 보호받을 수 있을까?
51 대형상가의 임차인은 권리금을 보호받을 수 있을까?
52 상가를 1년 6개월 비우면 임차인은 권리금을 보호받을 수 없나?
53 임대인이 업종을 이유로 권리금회수를 방해해도 될까? 
54 임대인이 미리 거절의사를 밝혀 신규임차인을 구할 수 없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