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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매매6

소유권 이전 등기: 국토이용관리법과 토지 매매 계약에 관한 대법원 판례[대법원 1992. 10. 13. 선고 92다16836 판결] [대법원 1992. 10. 13. 선고 92다16836 판결]  국토이용관리법상의 규제구역 내의 토지매매계약에 관하여 대법원이 내린 판결을 통해, 해당 법률의 적용과 그에 따른 소유권 이전 등기의 유효성을 알아보겠습니다.   사건 개요1992년 대법원 92다16836 판결에서는 국토이용관리법상 규제구역 내의 토지와 건물을 매매한 사건이 다뤄졌습니다. 원고는 피고로부터 규제구역 내에 위치한 토지와 건물을 147,000,000원에 매수하기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계약은 계약금, 중도금, 잔금을 단계적으로 지급하기로 하였으며, 건물 임대와 관련된 채무를 원고가 인수하는 조건이었습니다. 매매계약 당시, 이 토지는 국토이용관리법상 규제구역에 속해 있었고, 토지매매계약은 관할관청의 허가를 받아야만 효력이 발생하.. 2024. 8. 6.
매매대금반환: 대법원 1955. 11. 10. 선고 4288민상321 판결 대법원 1955. 11. 10. 선고 4288민상321 판결 서론이번 판례는 매매대금 반환과 관련된 사례로, 특히 상대방이 고의적으로 중요한 정보를 숨긴 경우에 법적 효력이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다룹니다.  사건의 중심에는 도시계획으로 인한 부동산 철거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숨기고 매매계약을 체결한 피고의 행위가 있습니다.   사건 개요사건의 발단은 피고가 자신의 점포가 조만간 철거될 것임을 알면서도 이를 원고에게 알리지 않고 매매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됩니다.  이후 원고는 계약을 체결하고 대금을 지불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해당 점포가 도시계획에 따라 철거될 예정임을 알게 됩니다.  원고는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하고 계약을 진행했음을 주장하며 매매대금의 반환을 요구합니다.   법원의 판단대법원은 원고가.. 2024. 8. 1.
약정금과 매매계약 취소에 관한 대법원 판결: [1994. 6. 10. 선고 93다24810 판결] [대법원 1994. 6. 10. 선고 93다24810 판결] 서론부동산 거래는 여러 복잡한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세금 문제는 그중 하나로 자주 혼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번 판결은 매매계약에서 양도소득세 착오가 발생했을 때 매도인이 계약을 취소할 수 있는지에 대한 대법원의 판단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판결은 세금 착오가 계약에 미치는 영향과 계약 취소의 요건에 대한 중요한 법적 지침을 제공합니다.   사건 개요부동산 매매 과정에서 매도인의 대리인은 매수인이 양도소득세를 모두 부담하기로 약정했다고 믿고 매매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러나 계약 후 실제 부과된 세액이 예상했던 금액을 초과하게 되면서 매도인은 이러한 세금 부담이 매수인에게 전가되지 않은 것에 착오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계약 취소를 요.. 2024. 8. 1.
배임행위로 인한 계약 무효 판례: 대법원 2016. 3. 24. 선고 2015다11281 판결 대법원 2016. 3. 24. 선고 2015다11281 판결 서론이번 글에서는 대법원 2016. 3. 24. 선고 2015다11281 판결을 중심으로 배임행위와 관련된 계약 무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판례는 거래 상대방이 배임행위에 적극적으로 가담할 경우, 그로 인해 체결된 계약이 무효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중요한 판단을 담고 있습니다.   사건 개요원고는 A회사로부터 특정 부동산을 저렴하게 매수하기 위해 A회사의 공매 업무를 담당하던 소외인에게 사례금을 약속하며 부정한 청탁을 했습니다. 이에 소외인은 원고와 공모하여 공매 과정에서 경쟁입찰을 제한하고, 수의계약을 통해 해당 부동산을 원고에게 저렴한 가격에 매도했습니다.   법원의 판단법원은 원고가 소외인의 배임행위를 조장하고 이에 적극 가담하여 .. 2024. 7. 25.
부동산 매매 계약, 중도금 선 지급으로 계약해제 방지하기 제목: 부동산 매매 계약, 중도금 선 지급으로 계약해제 방지하기 사례: 2달 전 부동산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도 지불한 매수인입니다. 계약서에는 중도금에 대한 약정은 따로 없이, 계약금+잔금으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부동산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는 상황이고, 현재 잔금까지 아직 3개월가량 남은 상태라 매도자가 변심하여 배액배상을 하고 계약을 파기할까봐 불안합니다. 매도자 계좌로 일방적으로 2천만원을 입금하고, "중도금조로 2천만원 입금했습니다" 라는 문자를 전송하였고 부동산에도 알렸습니다. (계약서에 다른 특약조건 없음, 이전에 매도자의 계약파기의사 없었음) 지금 매도자는 "합의되지 않은 돈은 중도금으로 인정할 수 없다. 다시 2천만원을 돌려주겠다." 라며 화를 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부동산에서도 합.. 2023. 10. 27.
부동산 매매 계약금 반환, 매도인이 일방적으로 해지한다면? 제목: 부동산 매매 계약금 반환, 매도인이 일방적으로 해지한다면? 사례: 어제 부동산 매매를 위해 구두계약 후 계약금으로 천만원을 매도인에게 입금하였는데 매도인 측에서 변심하여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합니다. 이로인해 손해본게 이만저만이 아닌데... 이럴 경우 2천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나요. 질문: 매도인이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하면 계약금의 배액을 청구할 수 있나요? 답변: 네, 매도인이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하면 계약금의 배액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민법 제565조 제1항에 따르면, "매매의 당사자 일방이 매매계약을 해제한 때에는 상대방은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그러나 계약금을 받은 당사자가 그 배액을 상환한 때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판례: 대법원은 "민법 제5.. 2023.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