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법 제126조12 등기신청행위의 표현대리 성립: 대법원 1978. 3. 28. 선고 78다282 판결 [대법원 1978. 3. 28. 선고 78다282 판결] 서론부동산 거래에서 등기 이전 문제는 항상 중요한 이슈입니다.특히 등기 신청자가 대리인을 통해 등기를 진행할 때,대리인의 권한을 초과한 행동이 문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이 글에서는 대법원 1978년 판례를 통해,등기신청행위의 표현대리 성립 여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건 개요사건의 배경은 다음과 같습니다.원고인 곽규순은 1973년 8월 31일,정운철로부터 대지와 미등기 건물을 1,750,000원에 매수했습니다.원고는 필요한 등기 서류를 모두 교부받았고,1973년 10월 14일, 자신의 딸의 내연남이자변호사 사무실의 사무장인 신현성에게 등기 절차를 위임했습니다.신현성은 당시 변호사 사무실 고객인피고 두봉완 외 수인으로부터 공탁금 명목으로 보관.. 2024. 8. 6. 계약금 반환에 관한 대법원 판결 분석: 표현대리와 대리권의 범위[대법원 2008. 1. 31. 선고 2007다74713 판결] [대법원 2008. 1. 31. 선고 2007다74713 판결] 서론계약 체결과 관련된 법적 분쟁은 일반적으로 계약의 성립, 이행, 해제, 그리고 계약금 반환 등을 포함합니다. 이 글에서는 대법원 2008. 1. 31. 선고 2007다74713 판결을 통해 계약 체결 및 해제 시 대리인의 권한과 그 범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 판례는 표현대리의 성립 여부와 대리권의 범위에 대한 중요한 법적 기준을 제공합니다. 사건 개요이 사건은 원고 거성종합환경 주식회사와 피고 사이의 고철수거계약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사건의 핵심은 원고의 대리인이었던 소외인이 피고와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6,000만 원을 반환받았으나, 원고가 이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발생한 계약금 반환 청구 소송입니다. 원고는 소외인이 피고와의.. 2024. 8. 6. 구상금 관련 대법원 판례 이해하기: 대리인과 복대리인의 법률행위[대법원 1998. 3. 27. 선고 97다48982 판결] [대법원 1998. 3. 27. 선고 97다48982 판결] 1. 서론대리인의 복잡한 역할은 다양한 법적 분쟁을 야기합니다. 대법원 1998. 3. 27. 선고 97다48982 판결은 이러한 상황을 다루며 대리인과 복대리인이 권한 외 법률행위를 할 때 발생하는 법적 문제를 다룹니다. 이번 판결에서는 표현대리의 적용과 대리권의 유무에 관한 중요한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를 통해 대리인 및 복대리인의 권한과 법적 책임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2. 사건 개요이 사건은 대한보증보험 주식회사가 피고 장영희와 조천재를 상대로 연대보증계약에 관한 소송을 제기한 것입니다. 피고들은 각각 다른 사람을 통해 인감증명서와 인감도장을 교부했습니다. 이 인감증명서와 인감도장은 소외 1(피고 장영희의 대리인)과 소외 .. 2024. 8. 6. 부동산 매매계약의 대리권 문제: 표현대리의 성립 조건과 대법원 판례 분석[대법원 2009. 5. 28. 선고 2008다56392 판결] [대법원 2009. 5. 28. 선고 2008다56392 판결] 부동산 매매계약에서 대리인의 권한을 둘러싼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대리인이 실제 대리권이 없는 경우, 계약 상대방이 대리인이 권한이 있다고 믿을 만한 합리적인 근거가 있는지를 판단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법원 2009. 5. 28. 선고 2008다56392 판결]을 통해 표현대리의 성립 요건과 법원이 이를 어떻게 판단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사건 개요 사건 배경이 사건은 공장 부지를 둘러싼 부동산 매매계약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피고는 2002년 4월 15일 제3자(소외 1)에게 부동산 처분을 위임하는 위임장과 인감증명서를 발급해주었습니다. 원고는 2006년 4월 6일 공인중개사를 통해 소외 1과 부동산 매매계약을 체결했습니.. 2024. 8. 6. 소유권이전등기와 표현대리 - 대법원 2001. 1. 19. 선고 99다67598 판결 [대법원 2001. 1. 19. 선고 99다67598 판결] 서론이번 포스팅에서는 소유권이전등기와 관련하여 표현대리의 법리가 적용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한 대법원 판결을 살펴보겠습니다. 표현대리란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대리인이 마치 본인을 대리하는 것처럼 행동했을 때, 상대방이 그 외관을 믿고 거래를 했으면 그 효력을 본인에게 미치도록 하는 법리입니다. 해당 사례에서는 대리 또는 표현대리의 법리가 적용될 수 없는 경우를 중심으로 사건을 설명합니다. 사건 개요사건의 배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피고 종중은 1996년, 용인시 수지읍 소재 임야 23,369㎡와 2,912㎡ 두 필지의 매각을 결의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종중은 당시 대표와 회장, 총무였던 세 사람에게 매각 권한을 위임했습니다. 사건의 중심.. 2024. 8. 5. 표현대리와 매매대금 반환: 대법원 1996. 7. 12. 선고 95다49554 판결 분석 [대법원 1996. 7. 12. 선고 95다49554 판결] 서론'표현대리'라는 법적 개념은 종종 일반인에게 혼란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특히, 표현대리가 성립했을 때 과실상계가 가능한지에 대한 논란은 법률가들 사이에서도 중요한 문제로 다루어집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법원 1996. 7. 12. 선고 95다49554 판결을 통해, 표현대리의 성립과 과실상계의 가능성을 중심으로 사건을 분석하고 그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사건 개요 배경: 본 사건은 국민리스 주식회사가 피고를 대상으로 제기한 소송으로, 리스금융 거래 과정에서 발생한 매매대금 반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사건의 핵심은 피고가 제3자에게 매매 계약 체결 권한을 위임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제3자가 피고의 인감도장과 인감증명서를 사용하여.. 2024. 8. 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