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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Q&A

묵시적 갱신된 임대차 계약의 기간은 어떻게 정해질까?

by 오피스매거진 2025. 5. 13.

묵시적 갱신의 의미와 법적 근거

임대차 계약이 종료된 이후에도 임대인과 임차인이 별도의 의사표시 없이 계약을 계속 유지할 경우, 해당 계약은 묵시적으로 갱신된 것으로 간주됩니다. 이는 주택임대차보호법 제6조 제1항에 따라 자동으로 연장된 계약 상태를 의미하며, 계약 조건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묵시적 갱신 시 계약기간은 얼마나 유지되나?

묵시적 갱신이 이루어진 경우, 계약기간은 2년으로 간주됩니다. 이는 별도의 명시적 합의가 없을 경우 적용되는 법정 기간으로, 임대차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최소 기준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임차인은 이 기간 중 언제든지 계약 해지를 통보할 수 있으며, 통보일로부터 3개월이 지나면 계약은 종료됩니다.


임대차 계약 시나리오로 보는 묵시적 갱신

예를 들어, 2023년 5월에 2년 계약이 만료되는 경우,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 별도의 통보 없이 거주가 계속되면 계약은 2025년 5월까지로 자동 연장됩니다. 이 경우 계약 조건은 기존과 동일하며, 임차인은 2025년 2월 이전까지 계약 해지를 통보하면 3개월 후인 2025년 5월에 계약이 종료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묵시적 갱신과 계약갱신요구권은 같은가?

묵시적 갱신은 계약갱신요구권의 행사로 간주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임차인은 묵시적 갱신 이후에도 계약갱신요구권을 한 차례 행사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다시 2년의 연장이 가능합니다. 이는 법적으로 명확히 구분되는 사항으로, 혼동하지 않아야 합니다.


관련 규정 인용: 주택임대차보호법 제6조

주택임대차보호법 제6조에 따르면, 계약 만료 전 6개월부터 2개월 전까지 임대인 또는 임차인의 해지 또는 조건 변경 통보가 없을 경우 계약은 기존 조건으로 2년 연장된 것으로 간주합니다. 이는 임차인의 주거 안정성과 계약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한 핵심 조항입니다.


묵시적 갱신 계약 조건 변경은 가능한가?

묵시적 갱신의 경우, 계약 조건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되며 일방적인 보증금 인상이나 임대료 변경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조건 변경을 원할 경우 반드시 명시적인 재계약이 필요합니다.


시간 흐름으로 보는 묵시적 갱신 절차

구분 내용

계약 만료 전 6개월 전부터 2개월 전까지 의사 통보 가능
통보 없음 계약 자동 갱신 (묵시적 갱신)
계약 조건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
계약 해지 임차인이 통보 후 3개월 경과 시 가능

임대인과 임차인이 알아야 할 핵심 정리

  • 묵시적 갱신 시 계약 기간은 법정 2년
  • 계약 조건은 변경 불가, 기존 조건 유지
  • 임차인은 계약갱신요구권 별도 행사 가능
  • 해지 통보 시점부터 3개월 후 계약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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