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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Q&A

주택에서 사업하면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적용될까? 헷갈리는 기준 총정리

by 오피스매거진 2025. 4. 22.

 

주택에서 사업하면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적용될까? 헷갈리는 기준 총정리

 

주택에서 인터넷 쇼핑몰이나 컨설팅 사업을 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문제가 생겼을 때, 과연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이 적용되는지 고민되신 적 있으신가요?

주택이지만 사업장으로 사용하고 있다면, 과연 어떤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을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실제 사례와 함께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과 *주택임대차보호법 *중 어떤 기준이 적용되는지 명확히 정리해드립니다.


실제 사례 요약: 주택에서 영업하면 보호받을 수 있을까?

한 임차인은 공동주택을 임대해 ‘온라인 사업’을 운영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주택은 전입신고가 어려운 구조였고, 실제로도 임차인은 거주하지 않았습니다.

이 경우, *주택임대차보호법*의 적용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임차인은 사업자등록을 통해 영리활동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적용* 여부가 쟁점이 되었습니다.


법적 쟁점: 주택에서의 영업, 어떤 기준이 적용되나?

🏢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적용 요건

  • 사업자등록을 하고 영리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 임대차계약 시 임대인과 용도에 대해 사전 합의한 경우
  • 주거용 건물이라도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사용 가능한 용도일 경우

주의할 점:
임차인이 임의로 주택을 영업용으로 개조해 사용하는 경우,
임대인의 동의가 없었다면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보호 대상이 아닐 수 있습니다.

🏠 주택임대차보호법 적용 요건

  • 임차인이 주택에 거주하고, 전입신고를 완료한 경우
  • 주거용으로 사용된다는 점이 명확한 경우

이 경우 임차인은 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을 가지며,
임대차계약 갱신 요구권을 통해 최장 4년간 거주할 권리를 보장받습니다.


전문가 조언: '용도'에 따라 법 적용이 달라진다

  1. 계약 체결 시 ‘사용 용도’ 명시는 필수입니다.
    주거용인지, 사업용인지 임대인과의 합의가 명확해야 향후 분쟁을 피할 수 있습니다.
  2. 영리목적의 사업자등록실제 영업행위가 있다면
    주택이라도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3. 반대로 전입신고실거주를 병행했다면
    주택임대차보호법으로 보호받을 수 있으므로, 상황에 맞게 유리한 법 적용을 선택하세요.
  4. 만약 두 법의 요건 모두 만족하지 못한다면,
    전세권 설정 등으로 임차인의 권리를 확보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마무리: 임대차계약 전, 반드시 '용도'를 확인하세요

‘주택에서 사업하는 경우에도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이 적용될까?’라는 질문,
결국 임대차계약 시점에 어떤 용도로 합의했는지가 핵심입니다.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주택임대차보호법, 보증금 반환, 계약갱신요구권, 상가 분쟁에 대해 더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댓글이나 문의 남겨주세요!